(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의 특별본부인 청년본부(상임본부장 신정현 경기도의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울타리 밖 목소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인 '경계선 지능 장애 간담회'를 지난 26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개최했다. 28일 신정현 도의원에 따르면 청년본부가 기획한 '울타리 밖 목소리 프로젝트'는 그동안 정치의 시선과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공간에 처해있는 당사자들을 찾아가 그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경계선 지능 장애 간담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복지 지원에서 배제되고 소외돼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 장애'에 속하는 분들은 지능지수(IQ)가 일반적으로 70~85 사이로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 때문에 생활과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적장애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애 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로 인해 당사자와 가족들은 치료와 재활에 드는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상당한 빚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경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학교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직 연수'를 실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교육청이 '차별 없는 교육·열린 학교'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자료는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현장지침으로 ▲학교 내·외부공간 ▲위생공간 ▲안내설비 ▲학교시설 복합화 등 학교시설에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북유럽에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하며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계단을 없애고 오르막을 설치한 건물 입구가 대표적으로 이번 연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