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1일 민선8기 16대 군포시장으로 취임한 하은호 시장의 제1호 결재는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팀 구성'이라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후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팀 구성안을 제1호로 결재한다"며 "이를 토대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과 기존도시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관련 TF팀 구성을 1호 결재 안건으로 선택함으로써 취임과 동시에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관 TF팀은 1기 산본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및 기존도시 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다. TF팀은 부시장을 팀장, 미래성장국장을 부팀장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4개 분과로 이뤄지며 각 분과에 사업 관련 담당 공무원과 주민관계자가 참여하고 필요 시 외부전문가의 조언도 듣게 된다. 아울러 군포시는 주거환경개선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도 신설할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현장성 있는 소통과 전문적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도 구상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역점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과 도시 균형 발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35년 성남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가 최종 승인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성남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성남시는 도시 미래상을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시티’로 설정하고, 이를 이뤄나가기 위한 통합형 도시공간구조, 글로벌 경제기반, 지역 맞춤형 기반시설 조성 방안 등을 수립했다. 2035년 계획 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수를 고려해 108만2000명으로 잡았다. 전체 면적이 141.66㎢인 성남시의 도시공간구조는 성남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북부, 남부의 2개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1도심과 연계를 강화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주민 화합을 유도한다. 글로벌 경제기반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마련한다. 시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정자 바이오헬스단지~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중 백현 마이스산업단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