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다음달 8일까지 공정입찰 노력도 평가를 위한 최종 평가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조회한다고 29일 밝혔다. GH는 지난 6월 공정입찰 시스템 첫 도입 예고 후 홈페이지 의견 조회 및 민간기업 정담회를 통해 최종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최종 의견 조회를 통해 10월 안에 평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으로 GH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1단계 추진방안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설계공모 심사, 기술용역 제안서 평가에 공정입찰 노력도를 반영한다. 평가별로 평가기준과 적용시기가 다양하므로 GH 홈페이지(www.gh.or.kr)를 참고하여 세부 평가기준 확인 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2020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로 남양씨푸드, 동화수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태진수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20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공동구매 참여 학교 영양교사 등 관계자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단’ 200여 명의 투표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평가단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식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 학교급식 배송 계획 등을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공동구매 참여 학교에 고등어·꽁치 등 수산물(43종)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2015년 시작한 공동구매 사업에는 현재 관내 197개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하면 식자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철저한 식품 안전 관리로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김지연 수원시학교급식센터장은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