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도 기념물 김포 수안산성(金浦 守安山城)이 위치한 대곶면 대능리 일원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능리토성이 발굴됐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일환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토성은 희귀한 축조방법인 뻘흙으로 조성한 속심과 고려시대 토성 중 드물게 문지(門址)가 확인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다. 대능리토성은 조선시대 문헌기록인 동국지지(東國地志)에 수안고현성(守安古縣城),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안폐현(守安廢縣)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표조사와 앞선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일부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단지 내 나지막한 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문확석이 확인됐던 위치이다.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4개 지점 절개와 문지 평면 노출을 통해 길이 38m, 너비 12.5m, 잔존 높이 2.7m의 성벽과 너비 약 3.20m의 문지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내부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편이, 문지에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감성 힐링을 선사할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화성행궁과 화령전을 야간에 상설개장하고 궁궐 야경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람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된 화령전과 화성행궁의 후원인 미로한정까지 넓게 개방, 문화재 관람에 여유와 깊이를 더하고 궁궐 곳곳에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빛의 포토존을 설치해 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보다 완화되는 시점부터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역사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화성행궁 곳곳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재현배우들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수원화성의 웅장한 성곽길 야경과 함께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명소로 꼽히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선정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7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3개월간(기간 중 일요일, 월요일 제외) 화성행궁을 상설 야간개장하고 궁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심 속 궁궐 야경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야간개장은 화성행궁 입장료만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7월 16일부터는 궁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먼저 화성행궁 곳곳에 궁궐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빛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관람에 깊이를 더해 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제공되며 행궁 곳곳에서 재현 배우들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수원 화성의 성곽 야경을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택시도 야간 운영되어 화성행궁과 수원 화성의 밤을 잇는 투어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성행궁 공간 개방뿐만 아니라 궁궐의 건축물 곳곳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상설 콘텐츠와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화성행궁 야간 상설 콘텐츠와 특별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