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앞으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 등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 군포시는 주말인 3월 7일 한대희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의 관련정보 공개의 범위가 협소하고 시기도 늦다고 보고 앞으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확진자의 방문장소 상호명을 포함해 이동경로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사회 추가 감염 방지를 최우선 기조로 삼아야 한다“며 ”방역조치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길게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해야 하는 등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시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취약계층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KF 인증 마스크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대체용 기능성 면 마스크를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확보해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외출과 종교행사, 친목모임 등 모든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중앙침례교회, 수원제일교회를 비롯해 등 수원시 관내 다수 교회가 3월 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 등 공무원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신도 수가 많은 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36개 대형 교회가 자체적으로 ‘예배 취소’를 의결했다. 또 다수 교회가 ‘주일 예배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배를 취소하는 교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교회는 예배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수원제일교회(지동)는 지난 주일(2월 23일)부터 신도들에게 집에서 ‘영상 예배’를 할 것을 통보했고, 23일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1일,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2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고비임을 인식,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관내 4개 종교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총 5차례 관내 모든 종교시설 919곳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엄중한 국면에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제보한 6개 시설을 포함, 관련시설 총 18개소(센터, 위장교회 포함)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총 10개 시설이 관련 시설로 확인됐다. 이 10곳은 모두 폐쇄조치를 했고 해당 시설물 및 주변 일대를 긴급히 방역 실시도 완료했다. 관내 신천지 신도 중 지난 2월 대구, 과천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5명으로 이 중 4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