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노온정수장 내 맑은물 홍보관이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한다고 밝혔다. 맑은물 홍보관은 물의 소중함과 어떻게 맑은 물로 정수되는지 과정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2015년에 개관되어 운영해오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고 이번에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홍보관 내에는 ▲재미있는 물 이야기 ▲살아있는 물을 만나다 ▲오염된 물이 슬프네요 ▲물은 소중한 자원 ▲물과 생명력 넘치는 세상 등 테마별 체험학습 전시공간을 통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금(공휴일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로 견학 신청은 방문 1주일 전에 문서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단체는 15명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매월 2·4째 주 금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맑은물 홍보관이 수돗물의 정수 과정을 공개해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체험학습용 버스를 지원한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지난해 일선학교와의 '소통·공감 협력사업' 추진 시 학교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시에서 직접 용역 입찰계약을 거쳐 버스임차, 계약,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시행 첫 해인 올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개 학년의 체험학습 이동수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5400만원의 시범사업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개 학교에 93대 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시는 4월에 입찰 및 계약을 마쳤고 5월 10일 흥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지역교육청의 학교업무 지원, 또는 지자체의 관내 명소 홍보나 프로그램 진행를 위한 이동수단 지원은 있었지만 학교가 정한 관내·외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은 매우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