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최근 가을철 성육기 조업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어선 1005척으로 대상 지역은 화성시 궁평항, 안산시 탄도항, 김포시 대명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권관항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등 5개 시·군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구명부환과 소화기 비치 여부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장비 확보와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배전반과 전선, 축전지 통풍 보호덮개 상태 확인 ▲안전모·손상로프 교체,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취약 부분 설비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도는 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안전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지난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 자료에 따르면 기관 고장 원인으로 인한 어선사고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중대 결함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 주요 수산자원인 주꾸미의 자연산란·서식장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6억 원씩 모두 30억 원(국비 15억·도비 1억5천만 원·시비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공모사업을 위해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연계성 및 사후관리 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추진했으며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업을 통해 주꾸미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주꾸미 낚시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면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로 수산자원 증대라는 효과로 이어져 어업 생산성 향상 및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해양수산부로 받은 ‘최근 3년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 지방자치단체 실집행내역’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실집행률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각각 32.7%, 39.9%, 45.5%를 기록하여 해마다 50%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민간 양식시설의 환경개선과 함께 자동화·지능화된 양식기술의 적용,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조성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어업을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사업’이 저조한 실집행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보조사업 중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 미만의 실집행률을 기록, 지방자치단체의 20개 사업 중 12개 사업에 대한 예산의 실제 집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영진 의원은 “이전부터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실집행률이 저조해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며 "해수부에서도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해왔지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에 대한 예산을 배정받아 실제 집행하는 지방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고충을 감안해 임대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추가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6개월간 10% 감면한 바 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15곳 전체를 대상으로 7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통보했다. 도는 이번 임대료 추가 감면으로 총 15억 원가량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영업활동 제약으로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일원에 경기도 예산 투자로 건설된 항만배후단지(1단계)에는 총 1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경기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시설관리권을 설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도내 내수면 어업생산량 4천 톤을 목표로 어린물고기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 어도(물고기 이동통로) 보수 등 강과 하천에 사는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86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은 해양수산부의 5개년(2017~2021) 제4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수자원 방류와 보호 등 지속적인 자원관리로 2017년 2593톤, 2018년 3241톤, 2019년 3686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수산자원을 계속 늘려 안정적인 어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내수면어업의 기본 목표를 ‘내수면 자원관리 체계구축을 통한 어업생산량 4천 톤’ 회복으로 정하고 4개 중점 분야와 16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4개 중점 분야는 ▲지속가능한 어로어업 기반 조성 ▲내수면 양식사업 활성화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도·관리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어업질서 확립이다. 세부 추진 내용을 보면 먼저 도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23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