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5일 수원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수원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7일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수원 군공항부지에서 김 전 행정관은 "수원에 K-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수원에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인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적임자로서 수원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과 환경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군공항 조기이전 ▲K-실리콘밸리구축 ▲미래세대 성장플랫폼 구축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추진 ▲MICE산업 활성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수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건축과,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 일반대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평범함의 위대함 광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7일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위해 광명(갑)으로 향하는 임혜자(52) 전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보낸 응원의 메시지다. 임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2년간의 청와대 생활을 마치고 광명시에 들어올 때 이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왔다”며 첫 마디를 이렇게 뗐다. ‘평범함’과 ‘광야’ 이것은 정치를 시작하는 나에게 큰 교훈을 줬다. 그래서 임 전 행정관은 “특권의식을 버리고 광야 같은 메마른 땅에서 밭을 일구어 내야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광명에 출사표를 던지지 못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명에서 약 5개월을 지내는 동안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가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들은 말은 “차별 없는 광명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재생사업으로 3재에 들어섰다”며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광명의 10년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3재는 철학적 관점에서 인간에게 9년마다 한 번씩 돌아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