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 노동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새벽 2시에서 새벽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철산상업지구 내에 조성해 지난해 4월부터 평일 10시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심야시간 대중교통 수단이 끊겨 귀가 시 많은 불편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첫차가 운행되는 새벽 6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는 85평 규모로 남녀 휴게실, 공용 휴게실, 전화 부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신발 소독기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쉼터에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무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임대주택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4월 발표한 경기도시공사 시행 국민임대주택 내 관리용역원 휴게공간 확충방안에 따른 것으로, 공사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임대주택에 지상 휴게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 휴게실은 지하에 위치해 있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지내 지상 유휴공간을 정비해 휴게실로 만들고 싱크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구비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안성 참아름 5단지 국민임대아파트 경비원 A씨는 “그동안 휴식공간이 불편해서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았는데 이제는 여름, 겨울 시원하고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공사 임대주택에 근무하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0년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3개단지 2333세대의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개보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