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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사 대상 힐링 프로그램 진행

11월 9일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다음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6개 조로 나눠 휴먼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심리상담’1)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콜센터 상담은 감정노동을 대표하는 서비스 업종이다. 콜센터 직원은 시민의 행정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광범위한 행정 서비스 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시민에게 신속·정확·친절하게 전달하는 업무를 한다.

 

수원시는 휴먼콜센터 상담사의 개인·가정·직장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마음을 돌보기 위해 수원시 마음돌봄 상담실의 전문 심리상담사와 협업해 이번 상담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수원시 전문 심리상담사가 휴먼콜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자가진단 질문지(SRI)를 바탕으로 상담희망자(내담자)와 1:1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친 상담사의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상담을 받은 직원은 “항상 시민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전문가가 내 말을 들어 주어서 큰 위로를 받았다” 며 “내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 건의사항 수렴 등을 이어가는 등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마음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고 함께하는 포용적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