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석공원 내 실외 테니스장을 실내로 바꾼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등으로 실외 테니스장 시설 이용기간이 짧아 실내 테니스장을 건립한다.
수원시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만석공원 실외테니스장 14면 중 일부 4면을 실내테니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도비 보조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육 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현 중보들 테니스센터에 이어 두 번째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해 스포츠문화 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