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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화상병 현장예찰의 디지털화 도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화상병 예찰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팜식스 플러스)을 이용한 디지털 예찰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에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줄기·과실 등이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화상병 예찰 어플리케이션은 길찾기, 음성메모, 사진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실시간 예찰 현황 확인 및 발생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디지털 예찰을 적용한 결과, 보다 기존 예찰방식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예찰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서동남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및 예찰이 중요하며 내년 예찰방식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화상병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