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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뇌병변·파킨슨병 장애인 대상 집중재활운동 프로그램 종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보건소 대회의실 및 보건교육실 등에서 진행한‘2023년 하반기 맞춤형 집중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한 뇌병변 및 파킨슨병 등록장애인 12명과 참여자의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재활 운동 강사를 보유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하여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사전, 사후 평가 및 코어 근육 및 하지, 상지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로그램 결과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사후 평가 비교 결과 5개의 평가항목 중 4개 부분(정적균형, 동적균형, 보행속도, 근력(오른쪽))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오산시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구강보건실, 한의약 건강증진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구강보건교육,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치매예방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통합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강사님들이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프로그램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꾸준한 집중재활 운동 프로그램은 뇌병변 및 파킨슨병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능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복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2024년에도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게끔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