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부터 남부권역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쉼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한다.
남부권역 쉼터 프로그램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되며 다양한 인지자극을 위한 토탈공예, 원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하반기 8월에는 가남읍, 흥천면 에서도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가족들에게 돌봄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가족교실과 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