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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환경 플러스 안심식당’ 추진

소비자에게도 지구환경에도 도움되는 음식문화개선사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하여 ‘환경 플러스 안심식당(이하 환경+안심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안심식당은 2020년(농림축산식품부 주관)에 코로나19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3대 이행과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으나 환경+안심식당은 2024년부터 지자체 자율 운영 형태로 추진하는 안성시 신규사업이다. 

 

이에 안성시는 안심식당 3대 이행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준수하고 업소내 일회용품 미사용(매장 내 일회용 식기류, 종이컵 등) 또는 음식 배달·포장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환경+안심식당을 새롭게 지정 운영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한다.

 

환경+안심식당은 인증표지판이 게시되며, 안성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9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안심식당은 방역사업 일환으로 획일적으로 출발했지만, 환경+안심식당은 우리시 자체 사업인 만큼 자원순환 실천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