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광교산 일원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했던 사슴이 9일 오전 9시경 포획됐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전문구조단은 사슴이 하광교동의 한 농장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포착하고 8일 오후 10시경부터 전문구조단이 해당 농장에서 잠복했다.
9일 오전 사슴이 나타나자 전문구조단이 마취총을 사용해 안전하게 포획했다.
포획한 사슴은 충남 아산에 있는 사슴농가에 임시로 보관하고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