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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개강

구직단념 청년 24명 참여… 진로탐색부터 정서 회복까지 맞춤형 지원
중기·장기 과정은 5월 개강… 최대 350만원 수당 및 인센티브 지원 예정
이권재 시장 “도전에 주저하는 청년에게 용기 줄 수 있는 정책 펼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을 지난 18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세미나실에서 시작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반복적으로 실패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의 상황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단계로 운영되며 이번에 개강한 단기 과정은 총 24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된다.

 

1:1 개별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특히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끌어냈다.

 

오산시는 단기 과정에 이어 오는 5월부터 중기 및 장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 과정은 5월 8일, 중기 1기와 2기는 각각 5월 13일, 14일에 시작되며 개강 전까지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전 앞에서 주저하는 청년들이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나아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