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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군포시 중앙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문학작품 읽고 쓰는 자전적 에세이 프로그램 운영 예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탐방 등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올해의 운영 주제는 ‘문학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로, 총 17권의 문학작품을 함께 읽으며 찾아낸 성장담론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의 매듭으로 묶어 정리할 수 있는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9월까지 18회 동안 문학과 글쓰기 교육 경력을 가진 2명의 인문학 강사와 함께 독서, 토론, 글쓰기를 병행하며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 모집은 6월 초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인문가치 확산과 문화향유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