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주최하는 '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Tosca)’가 무대에 오른다. 격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토스카’는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화가 카바라도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토스카의 대표 아리아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와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구태환, 바리톤 임창한,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고품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저녁 7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기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메타스타시오(Metastasio)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가 시대악기의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코리안바로크소사이어티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찬란한 삶, 메타스타시오’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7편의 대본으로 800여 편의 오페라를 탄생시킨 기적의 시인 '메타스타시오'와 그의 뮤즈 '불가렐리', 예술사를 뒤흔든 두 영혼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로 메타스타시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파리넬리와 하세가 등장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메타스타시오 역에 배우 김지훈, 불가렐리 역에 소프라노 윤지, 파리넬리 역에 카운터테너 장정권, 하세 역에 테너 유종훈 등이 맡았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후원자와 후견인을 넘어선 관계, 사랑과 연민, 갈등과 후회 등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바로크 아리아와 함께 풀어낸다. 이은지 코리안바로크소사이어티 예술감독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바로크 음악을 꾸준히 발굴해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오페라 아리아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작품이며 무대 뒤에 감춰져 있던 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18일 오후 1시 30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제2회 새빛문화예술클럽 ‘111CM 앞마당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만의 독창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의 신규 생활문화단체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동아리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마련된다. ‘111CM 앞마당 콘서트’에 참여하는 단체는 코로나 이후 생긴 신규 동아리들로, 이번 콘서트로 누구나 문화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동아리 활동에 관한 긍정적 경험과 자부심을 토대로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통해 수원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회 새빛문화예술클럽 ‘111CM 앞마당 콘서트’를 통해 수원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수원은 2024년부터 새빛문화예술클럽 사업을 추진하며 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B1 로비(노노카페 앞)에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화성시 예술단 로비콘서트는 일상 속에서 잠시 음악으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유아 인구 비율이 높은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영유아와 동반 가족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햇살이 스며드는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티토의 자비 서곡',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그리고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하프너’ 4악장' 등 익숙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곡들로 구성된다. 특히 화성시 오케스트라 유강현 단원의 클라리넷 협연 무대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시 예술단 로비콘서트는 전석 무료, 전체 관람가로 진행되며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도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장의 의미를 실현한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ESG 활동을 이어갔다. CJ CGV는 서울 용산구 본사 로비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모아 E-순환거버넌스로 기부함으로써 필(必)환경·자원순환·환경경영 등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고 동시에 폐기물 자원순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 CJ CG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풍기, 보조배터리, 드라이기,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외장하드 등 플러그나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이 수거 대상으로 임직원들은 고장 나거나 버려야 했던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해 '2024년 모두비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동행공간’ 특별 주간인 ‘문수 좋은 날’을 운영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 좋은 날’의 줄임말로 수원시 전역에 흩어진 동네 문화 거점이자 문화도시 수원과 함께하는 ‘동행공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기간이다. 책방, 공방, 작업실, 상점 등 ‘동행공간’별 취향과 개성, 매력을 담은 체험, 전시, 대화모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수 좋은 날’은 지난해보다 기간을 늘린 7일간 진행되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더욱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수 좋은 날’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 각 ‘동행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 좋은 날’은 각 동행공간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동행공간’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도시 수원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세 번째 전시로 ‘2025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3주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린다. 시각예술 분야의 국제 교류와 창작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의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총 10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기간 소통하지 못했던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이 남동소래아트홀에 모여 예술로 교류하고 수채화의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감성을 통해 동아시아의 정서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연회 수채화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국 40여 명, 일본 40여 명, 중국 10명의 작가 그리고 원로 초대작가 8명이 함께 참여해 국경을 넘어선 예술적 연대를 펼치게 된다. 작가들은 자연과 일상, 사람과 도시 등 각기 다른 주제를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질감으로 표현하며 색채의 언어를 통해 문화적 교감과 예술적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국의 작가들은 섬세한 붓 터치와 여백의 미로 자국의 정서를 담고 절제된 색감과 구성으로 감각적인 미학을 드러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11월 22일과 23일 2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대표 양영은)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작품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를 통해 기존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했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한층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돈키호테'는 기사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젊은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투우사의 춤, 플라멩고, 판당고, 세기딜리아 등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고전 발레의 정교한 테크닉과 드라마틱한 긴장감 그리고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의 출연도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거리의 무희/숲의 여왕 역)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바질리오 역) ▲유니버셜 발레단 출신 이택영(바질리오 역)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2025 KBO 포스트시즌’ 극장 생중계를 통해 가을야구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CGV는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25 KBO 포스트시즌 SCREENX LIVE’가 준플레이오프까지 평균 객석율이 40%를 상회하며 순항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대구와 서울, 인천 등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에 가까운 객석율을 보이며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 응원 문화가 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CREENX LIVE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D 일반 중계보다 높은 예매율과 객석율을 기록하며 ‘극장 속 직관’이라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극장 생중계에 대한 실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직관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영화관에서 보니 훨씬 재밌었다”,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야구를 3면으로 보니까 신박하고 집중도가 높았다” 등 SCREENX LIVE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이 함께 반응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과 화성시는 캐나다 버나비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합창공연 '함께 부르는 오늘'을 오는 10월 18일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와 캐나다 버나비시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동탄실버합창단과 밴쿠버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동탄실버합창단은 2023년 라인예술단 산하 단체로 창단된 화성특례시의 대표 실버합창단이다. 지휘자 김형걸의 지휘 아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노래하며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밴쿠버합창단은 23년의 전통을 지닌 BC주 등록 비영리단체로, 지휘자 유동열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음악을 통해 한인 사회와 다문화 커뮤니티 사이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활동 기반은 다르지만, 두 합창단 모두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각자의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연은 총 2부로 1부에서는 동탄실버합창단의 성가곡과 밴쿠버합창단의‘조용필 시리즈’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각 합창단이 준비한 가곡과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두 합창단의 협연이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