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 금메달 12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선수 1926명과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을 포함한 총 41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15개 종목에 선수 278명, 임원 및 관계자 292명 등 총 57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경기도는 역도, 수영, e스포츠,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e스포츠에서도 금 2, 동 1의 성과를 올렸으며 역도는 금 3, 은 3, 동 2개를, 육상에서는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에바다학교의 안서준 선수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3일 기준 종합 순위는 충청북도가 금 1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울산이 금 2, 은 13, 동 11로 2위, 경기도가 금 12, 은 7, 동 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보치아 여자 개인전 BC2(중등부) 4강, 농구 혼성 지적(발달) IDD( 중등부) 8강, 탁구 남자 단식 DF(초·중등부) 4강 등 주요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