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거주 만 3세 아동(769명)을 대상으로 소재·안전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이전에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아동 안전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해 보건복지부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에 따라 실시한다.
시는 읍면동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의 협력 등으로 주민등록에 등재된 아동의 실제 생존 여부 확인, 아동의 소재·안전 및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여부,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와 협력 방문 및 신고 실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낙주 복지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 되는 만3세 아동 전수조사는 아동의 실질적 안전 확인과 양육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조사 대상 아동의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