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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조사’실시

차별과 소외 없는 ‘노동존중도시’로의 첫 걸음
노동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 연구 위한 실태조사 추진
‘노동안전지킴이’ 건설 현장 투입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정책수립을 위해 비정규직노동자 노동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양시정연구원이 수행하며 주요내용은 ▶고양시 임금 노동자 및 비정규직노동자 현황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 고용 환경 및 실태 등이다. 

 

조사 방법으로 설문·면접· 자문 등의 방식을 활용해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손용선)및 연구수행기관인 고양시정연구원은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내용,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현장에 적합한 노동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비정규직노동자의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12년 개소해 노동상담, 청소년공정근로교육, 경비·미화노동자의 고용안정유지사업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경기도 노동안전 지킴이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도청 노동권익과 관계자 및 노동안전 지킴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토목, 건축 등 산업 안전 분야 전문가와 유경험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노동안전지킴이는 경기도 내 작은 규모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위험요소 사전 발굴, 산업재해예방 홍보 및 계도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