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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시범운영 현황을 벤치마킹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 경로 내 우선 신호 제어시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에 대해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관계자 등 타 지자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도로교통공단 등은 화성소방서를 찾아 화성시가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시범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시스템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긴급차량 탑승 후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소방망으로 부터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을 받아, 경로 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를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경기도는 이번 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사례를 참고해 2022년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 "전국 최초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 현황을 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해당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2년중에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에 서비스를 적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