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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인터뷰]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총감독,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사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원도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릉·춘천·평창·횡성 등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종합우승 3연패를 목표로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총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오완석 총감독과 일문일답.

 

△출전에 대한 소감은

 

-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도 우리 경기도선수단은 제19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시도인 서울시는 우수선수 영입해 실업팀 운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우리 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하고 있다. 총 200명(선수단 138명, 임원 62)의 우리 도 선수단은 역대 최다 인원출전으로 철저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치룰 것이다.

 

△목표 및 예상성적은

 

- 7개 전 종목 입상해 전년도(2만4024점)보다 3037점 상승한 총 2만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가 목표다.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예상하고 남·여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5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3위를 예상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은

 

- 장애인 동계 종목은 계절의 특수성으로 평소 훈련을 접하기 어려워 선수층이 매우 얇다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도는 대회 3연패를 위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우리 도는 2021년도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동계종목의 전무이사, 사무국장, 전임 지도자들을 투입해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지난 2021년 제18회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우리 도는 상시훈련으로 전환 상반기, 하반기 2회 상시훈련을 도입 실시했다.

 

특히 남녀청각컬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종목의 선수 발굴과 집중훈련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출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자랑스러운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모두 원하던 성적을 얻어 선의에 경쟁을 즐기는 체전이 되기를 응원한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해 기필코 종합우승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리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써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