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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해빙기 산사태 등 안전점검 '총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 꽁꽁 얼었던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옹벽, 절토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등 75개소를 둘러보고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이 직접 안전관리자문단 및 관리부서와 함께 서해안로 확장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힘을 쏟고 있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를 일으켜 옹벽·석축, 절토사면 등의 붕괴, 산사태, 낙석,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다. 

 

이 부시장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절토사면과 옹벽을 점검한 결과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드론 촬영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담당부서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