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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원시연화장, 장례식장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도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오는 6월부터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조성키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도입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기반의 ESG 경영 확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지난 4월 경기도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사업자 모집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은 국그릇, 종이컵, 접시, 젓가락 등 9가지에 달한다.

 

배출량으로 따지면 1일 3000여개, 한 달에 10만여개에 달하는 종이,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품이 쓰였다가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는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화장은 2022년 시범사업 기간 상조회를 이용하는 빈소를 제외한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상 지원한다.

 

다회용기 세척 등의 업무는 전문 업체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상조회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1회용품 근절 캠페인과 다회용기 전면 사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으로 수원시연화장은 탄소 중립을 통한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후 사장은 "장사 서비스 품질향상과 함께 친환경적인 서비스 또한 중요하다"라며 "다회용기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