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8일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0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에 사회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약 3만 3000가구가 공급되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3일 GH에 따르면 사회적채권은 ESG채권 중 하나인 특수목적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사회기반 시설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투입된다고 전했다. GH는 ESG채권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양질의 저렴한 공공주택 건설 등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 채권 등급(S1~S5) 중 최고 등급(S1)을 부여 받았다. 한편 GH는 지난 3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친환경 목적 프로젝트에만 사용하는 700억원 규모의 ESG녹색채권을 발행했고 4월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 160%까지 추가 정산이 가능하도록 내부 적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 사람중심의 안전경영을 위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이제 ESG 경영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GH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추진방안 실천을 지속적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 서수원칠보체육관은 리사이클링 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사랑 나눔장터'를 오는 18일 시작해 올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환경사랑 나눔장터'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판매하고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ESG 경영 실천 프로젝트다. 환경사랑 나눔장터와 함께 생활체육강좌 시연회,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폐우유팩,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부대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앞서 추진 중인 수원도시공사 장안구민회관 행복장터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장은 "물품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사용가능한 자원의 재사용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해 나눔장터를 지속 운영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오는 6월부터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조성키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도입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기반의 ESG 경영 확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지난 4월 경기도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사업자 모집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은 국그릇, 종이컵, 접시, 젓가락 등 9가지에 달한다. 배출량으로 따지면 1일 3000여개, 한 달에 10만여개에 달하는 종이,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품이 쓰였다가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는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화장은 2022년 시범사업 기간 상조회를 이용하는 빈소를 제외한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상 지원한다. 다회용기 세척 등의 업무는 전문 업체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부터 1억 원의 예산을 편성,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중소기업의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ESG 경영 기반 도입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탄소중립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국제규범의 대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가속화 등으로 기업의 ESG 경영 요구가 커진 데 따라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사업은 크게 '도내 우수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과 'ESG 경영 기본교육과정', 'ESG 교육 컨텐츠 보급'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ESG 진단평가 지원'은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사가 직접 현장 진단 및 자료 검증을 추진, 해당 업체의 ESG 수준 및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는 분야다. 해당 기업은 ESG 평가보고서와 ESG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어 국제 수준에 걸맞은 ESG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