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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식] '8월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미등록 9월부터 집중단속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라면 반드시 반려견 정보를 시·군·구청 등에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이에 시는 8월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이후 9월부터는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산책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은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내장형과 외장형 식별장치를 골라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시가 지원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시술을 받고 싶다면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병원에 사전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이미 반려동물 등록을 마쳤으나 소유자의 주소, 연락처가 변경됐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간편하게 변경 가능하며 소유자가 변경됐을 경우 시·군·구청 또는 등록대행기관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직까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는 자진신고기간 내 반드시 등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자진신고기간 중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 드림스타트, 글램핑 체험에서 가족의 소중함 느껴

 

화성시는 2022년 화성시 드림스타트 가족 글램핑 체험을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기도 청소년야영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글램핑 체험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11가족, 총 33명이 참여해 글램핑장에서 숲속 지형지물을 이용한 놀이 및 가족 산 사연전달·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이야기' 두번째 특강 

 

화성시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이어 모두누림센터에서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 이야기'두 번째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참여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총 350명을 모집한다. 

 

강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진행되며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강형욱 훈련사가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 반려가족이 공존하기 위한 공공예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하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반려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반려가족과로 문의하면 되고 3차 강연은 오는 8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여름방학 특별공연 '책 먹는 여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오는 27일 1층 아이누리극장에서 여름방학 특별공연 '책 먹는 여우'를 진행한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의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로 책을 좋아해 급기야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독특한 여우 이야기로 아이들의 흠이를 자극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예매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 최대 4매, 임의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최정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책과 공연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ICT생활문화센터, 제2회 융합썸머톤 개최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제2회 '융합썸머톤'을 개최한다. 

 

융합썸머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무박 2일동안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올해 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홈(키친&바스)로 아이디어가 있는 일반인과 메이커, 해당 기술 전공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9일부터 8월 3일까지 구글폼으로 하면 되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총 9백만원의 상금과 화성시 소공인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의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이번 융합썸머톤은 메이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메이커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열려 10개팀 총 35명이 참가했다. 

 

 

- 화성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성시가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폭염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는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되며 폭염 특보 발효 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관내 건강취약계층 총 8033가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계절성질환 고위험군인 거동불편 홀몸어르신 등 총 353명에게는 폭염기간 동안 매일 안부전화와 문자발송으로 건강을 챙길 방침이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고위험군에게는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우산 겸용 자외선 차단 양산 340개, 핸디형 휴대용 선풍기 270개도 배포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낮 시간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