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목)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7.5℃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7.2℃
  • 맑음울산 17.4℃
  • 맑음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8.8℃
  • 맑음고창 18.2℃
  • 맑음제주 21.6℃
  • 맑음강화 14.8℃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7.2℃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화성시의회, 의장단 구성 가능할까... 12일 오전 4번째 격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11일 제9대 의장단 선출을 놓고 3번째 회의를 개최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의회는 11일 오전 제3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했지만 결국 의장단 구성을 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날 화성시의회는 △의장·부의장 선거 △기획행정·경제환경·교육복지·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선임 △기획행정·경제환경·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모두 무산됐다.

 

이와 관련 의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성시의회가 파행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화성지킴' 김원태 사무국장은 의회에서 1인 시위로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 사무국장은 "시민들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 화성시의원들은 잿밥(의장.부의장.위원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의원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모르고 출마, 당선된 의원 자질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