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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복지엑스포 폐막행사에서 '2022 성탄트리 불 밝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2 성탄축하트리가 군포시청 건너편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불을 밝혔다.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NGO의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나눔사랑엑스포 폐막행사로 지난 13일 오후 5시 점등식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캐롤, 청소년워십댄스동아리, 팝페라 가수 에리카 문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권태진 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은 "입대하는 아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를 본 적이 있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구하시기 위해 오신 성탄의 의미를 새기자.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성탄축하 트리가 불을 밝힌다"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며 특별히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 카운트타운을 시작으로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일몰시간 무렵 켜서 다음날 새벽 7시까지 켠다. 내년 1월 6일까지다. 이 트리는 높이는 12.4미터 8단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