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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역 혼잡도 개선... 철산 4동 방면 출입구 신설 추진

기존 출입구 혼잡도 감소, 이동시간 단축 등 효과 기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산4동 방면 철산역 출입구 신설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철산역장,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철산역 출입구 신설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철산역 출입구 신설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업"이라며 "철산동 뿐만 아니라 철산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용역을 통해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지하철 출입구 신설은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보고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광명시의 미래 가치를 고려한 최선의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철산역 지하철 출입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부터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철산역은 개통 이후 일평균 이용객 수가 최대 5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역으로 향후 12R 구역 등 인근 지역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이용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출입구 혼잡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예방하고 철산역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철산역 출입구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출입구 신설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사업비 분담 방안 협의 등 시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