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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는 ‘광명수호천사(1004)’발대식 가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61명 신규 위촉하고 20일 발대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민 1천500여 명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명수호천사(1004)’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명시는 2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광명수호1004)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수호천사’는 광명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별칭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일컫는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위기가구를 기관에 신고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광명수호천사는 지난 2019년 처음 구성돼 활동해오다가 올해 361명이 신규로 위촉돼 관내 18개 동 1천549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는 연중 추가 모집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에게 관심 어린 시선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공동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라며 “광명수호천사와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교육과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인 ‘광명희망계단사업’ 선포식이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