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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폭염 대비 그늘막 75개 추가설치... 총 333개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시는 4월부터 9월말까지 폭염 대비책의 하나로 거리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김포시 자율방재단에서 그늘막을 펼치는 작업을 실시, 지난해보다 보름 앞선 4월 중하순에 그늘막을 펼친 것은 평년기온과 다르게 25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0~50개소씩 꾸준히 그늘막 설치를 늘려왔으며 올해는 특히 초록우산 재단으로부터 무상으로 그늘막 25개소를 지원받아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했다.

 

또 5월 초까지 그늘막 50개소를 추가 설치해 이번 여름은 총 333개소의 그늘막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건널목에 설치돼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다.

 

뜨거운 햇빛을 막는 그늘을 만들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