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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본 야마토시와 교류 재개 위한 영상회의 개최

코로나 팬더믹으로 중단된 대면 교류 재개 논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외결연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와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난 4월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코타야츠토무 야마토시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교류 재개와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 이후 시민과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을 소개하고 이른 시일 내 두 도시 간 시장 또는 대표단의 상호방문을 제안했다.

 

코야타츠토무 시장도 상호방문 재개와 함께 축구 선수단 등 스포츠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협력을 원한다고 답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선거를 치루고 신임 야마토 시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기를 희망하고 향후 광명시와 야마토시가 공통 관심사인 탄소중립 시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야타츠토무 야마토시장은 “박승원 시장님의 당선 축하 서한문을 받고 감동받았다”며 “광명시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 정책을 소개받아 야마토시의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구 23만여명의 야마토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요지로 근교농업이 발달하고 국제교육,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교육도시다.

 

지난 2009년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대표단 파견, 민간인·청소년과 문화예술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