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공영애(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오순(국민의힘, 우정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새솔동)경제환경위원장의 시정질의가 있었다.
공영애 의원은 “대한민국 2022년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저치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맞춰 공공의 영역에서 시민의 노후를 함께 준비해 노년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WHO 인증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100만 대도시라는 상징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특례시 전환에 대해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의회에서는 특례시 준비 연구회, 타 특례시의회 협력 등 다양한 노력중에 있으니 집행부에서도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례시 출범식 등 특례시 전환을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조오순 위원장은 장안면 남양호 일대의 수질오염과 인근 축사 악취 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장안면 분뇨 공공처리시설 설립 요구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 확대 ▲개별정화처리시설의 기준 강화 및 시설상태 처리성능 향상 등을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의견수렴 및 국비 확보 가능성 검토 후 장안면 공공처리시설 설립 추진 노력 ▲악취저감사업 등 축산 관련 예산 확대 검토 ▲정기적 방류수 수질검사 및 인허가 부서 관리·감독 철저 등으로 답변했다.
화성시의회는 내일인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와 결산 승인을 끝으로 14일에 걸친 제22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