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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명시 통장입니다”… 광명시, 18개 동 통장 409명 통장증 발급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 펼쳐 행정 신뢰도 높일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지역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최일선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통장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8개 동 통장 409명에게 통장증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 통지서 전달 및 각종 행정 사항 전달로 세대를 방문할 때 통장이라고 알려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애로사항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통장 신분을 확인시켜 줄 수 있도록 통장증을 발급하여 통장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통장증은 앞면에 사진과 성명을 기재하여 신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뒷면에는 통장의 신상 정보와 함께 관할 동의 동장 직인과 담당 공무원 연락처를 표시해 공신력을 높였다.

 

광명3동의 한 통장은 “앞으로 가정을 방문할 때 공인된 신분임을 증명할 수 있어 현장에서 통장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의 자긍심이 높아져 주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장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담은 업무 매뉴얼을 보급하여 통장들이 핵심적인 지역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