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3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민철 국회의원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SaveAfghanWomen 아프가니스탄 여성 안전보장·인권보호! 국제사회 공조 촉구!'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아프간 여성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문경희 부의장,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을 지목하며 아프간 사태에 관심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장현국 의장은 "아프간 여성의 인권 문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인류 보편적 생명권과 기본권의 문제"라며 "아프간 여성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의 '#SaveAfghanWomen'를 담은 사진에 해시태그(#SaveAfghanWomen #WomensRights)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주자 3명을 지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1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경기도 재난 지원금 지급 결정 과정과 미숙한 행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안혜영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미숙한 행정과 소수의원의 의견이 마치 경기도의회 의결인 것처럼 발언한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안혜영 의원은 "138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 의원 142명의 대표인 의장님의 회의진행을 존중해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앞서 이재명 지사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과정에서 수정안 제출 배경을 길게 설명했고 정부의 정책을 경기도가 임의로 해석해 예산이 4천억이 필요하다고 산정하다 어느새 6천억이 필요하다고 정정했다"며 "이를 두고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5168만명 중 1380만 경기도민이 26.7%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계적인 12%를 계산했다면 얼마나 무능한 것 아닙니까?"라며 "국민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에 관련된 개인적 소신을 이야기할 수는 있으나 이를 정치적인 논쟁으로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미숙한 행정에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지난 2016년 10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마케팅, 수출, SNS홍보, 미디어커머스 등 총괄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초기 목적과는 다르게 '경기도 발주 사업 독점 계약', '일감 몰아 주기' 등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1일 김지나 경기도의원(민생당, 비례)은 "경기도주식회사는 매년 수백억원의 사업을 펼치면서도 스스로 이익을 발생시키는 사업이 거의없다"며 존속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배달특급', '착착착',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홈쇼핑 입점',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 '공정무역' 등 경기도에서 발주한 사업을 대행 또는 위탁받아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자체 사업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경기도 발주 사업비의 약 6%의 수수료가 이 회사의 대부분을 이익을 대변하듯 일감 몰아 주기의 전형적인 상태로 변질됐다. 이로 인해 정계에서는 도민의 혈세가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의 대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계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독과점' 등 오히려 시장경제의 혼란을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가 개인 치적 쌓기에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김지나 경기도의원(민생당, 비례)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사의 자본금은 2020년 기준 자산총계 118억여 원, 부채총계 65억여 원으로 자본 총계는 53억여 원"이라며 "이익금에 대한 사용을 놓고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를 관할하고 있는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는 올해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역량강화 지원 6억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2억7000만원, 중소기업 마케팅 다양화 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21억원,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8억원,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 10억원 등 매년 수십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비지니스 융합 성장지원 3억원, 경기도 공공 디지털 SOC 구축사업 107억원, 사회적 생산품 홍보 및 판로지원 11억4000만원,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육성지원 16억원, 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3억원,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 컨설팅 1억원 등 신규사업에도 막대한 예산을 배정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원들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독선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장태환, 오광덕, 양철민의원 외 17인은 25일 경기도의회에서 박근철 대표가 지난 9일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박 대표가 의총 등 소속의원들에 대한 아무런 의견수렴 절차 없이 재난기본소득 100% 지급에 대한 기자회견을 감행해 의회 운영의 절차를 무시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44명의 의원들은 당규 제6호 제27조 2항에 의거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5일간 기달렸으나 박근철 대표는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오는 27일 의원총회를 공지, 의회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진 상황에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명했다. 대권을 향한 치열한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박근철 대표의 독선으로 경기도 더불어민주당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져 분열이 가속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장태환 도의원은 "박근철 당대표가 재난소득 및 도민이 필요로하는 부분들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의총에서 논의해야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이는 의원들의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의사 발표권을 무시한 전형적인 독선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지난 17일 종합편성채널에서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발언한 "경기도의회 의장은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는 발언이 경기도의회에서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채널A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영상=유튜브>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발언을 두고 도의원들은 의장을 비하하고 의회를 무시했다는 주장에 뜻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도의원들은 이 지사의 의장 비하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지사의 의장 역할론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한민국은 국가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키 위해 입법, 사법, 행정의 3권이 분립된 국가인데 이와 같은 발언은 입법부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된 이날 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는 "재난지원금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에 딴지를 걸었다"며 "결국 여야가 합의를 하고 당정청이 합의를 하고 대통령도 결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정부가 어떤 일을 했을때 경제부총리를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에 배부한 특별조정교부금을 1인당 가장 많이 받은 지자체는 연천군, 제일 적게 집행한 지역은 화성시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취임한 2018년 7월부터 2020년까지 집행한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역별로 14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23일 본보가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집행내역을 각 지자체 인구수에 대입해 분석한 결과 인구 4만3000여 명의 연천군이 216억2400여만 원으로 1인당 50만2000여 원으로 가장 많은 교부금을 받은 가운데 가평군 48만5000여 원, 동두천시 25만3000여 원, 양평군 23만8000여 원, 과천시 21만1000여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인구 87만여 명의 대도시인 화성시가 312억7300여만 원으로 1인당 3만5000여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꼴찌를 기록, 평택시 4만1400여 원, 용인시 4만1700여 원, 남양주시 5만여 원, 수원시 5만5000여 원으로 하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특별교부금을 가장 많이 받은 연천군 50만2000여 원과 가장적게 집행한 화성시 3만5000여 원의 차이는 무려 14배에 달했다.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