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일본 국민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사쿠라이 000씨가 SNS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 매우 큰 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는 플루토늄, 라듐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환경으로 배출될 경우 토양, 상수원 및 농산물 등의 방사능 오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사성 물질은 자연의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동식물의 생명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 건강에 대한 피해를 주는 방사성 물질은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암과 유전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며 "오염수 배출사고는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대중의 공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핵 오염 지역에서 곡물을 생산하면 심각한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오염수는 어업과 농업의 피해를 초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원전 하수처리 부실화는 공적인 평가하락으로 이어져 공신력을 잃게 된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처리를 강화해 이와 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 하계 합동세미나'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7명, 전라북도 정읍시의회 9명, 경기도 시흥시의회 4명,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1명, 경기도의회 1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5일 오후 한국산업기술원 SNS연구소장인 이명환 박사를 초청해 '의정활동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쳇 GPT를 활용한 연설문, 5분 발언문, 의정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해 정치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등록 의무화 추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 오전에는 미래설계전문가 박영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장이 '저출산, 고령사회의 도래와 지역소멸-지방의원의 역할을 찾자!'라는 주제로 ▲어르신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출산율 제고와 젊은층 유입을 위한 정책적 대안들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귀포 해안경관 및 천제연폭포 경관개선사업을 둘러봤다. 마지막 날에는 박새하 (주)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지난 5일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교육주체 공동선언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정부와 교육부를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일본 핵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서명에 1만 87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은 경기도 교직원, 학부모, 학생,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교육주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양투기를 함께 반대하는 것이 일본과의 카르텔을 깨뜨리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은 다핵종 제거 시설인 알프스를 이용해 처리한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해양투기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일본의 주장처럼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전 세계 국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처리하면 된다. 그런데 이를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시한 자료에 근거해 오염수 해양투기만을 전제로 한 편협한 검증이었음이 드러났다"며 "IA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마치 '한 지붕 세 가족'처럼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942만여명, 인천시 298만여명, 경기도 1361만여명 등 대한민국의 총 인구(5155만여명)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토(10만 412㎢)의 10%가 조금 넘는 면적 11만 8684㎢(서울 605㎢, 인천 1066㎢, 경기 1만 196㎢)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밀집도(인구수÷면적)는 2132로 전세계 5번째<UN 2022년>인 바레인(146만여명÷785㎢) 19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인미래신문은 2개 광역단체(서울시·경기도)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시계외 공유자산 ⓵경기도 대학생들의 안식처 경기푸른미래관 ⓶서울시민 직업교육의 요람 남부기술교육원의 역사와 목적, 활용·운영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경기 군포시, 토지 매입 희망 -서울시, 매각 검토 전혀 없어 남부기술교육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청소년 선도사업과 경로원 운영 등의 목적으로 1986년 사회법인 엘림복지회 법인인가를 받고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89. 6만여㎡ 부지에 19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마치 '한 지붕 세 가족'처럼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942만여명, 인천시 298만여명, 경기도 1361만여명 등 대한민국의 총 인구(5155만여명)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토(10만 412㎢)의 10%가 조금 넘는 면적 11만 8684㎢(서울 605㎢, 인천 1066㎢, 경기 1만 196㎢)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밀집도(인구수÷면적)는 2132로 전세계 5번째<UN 2022년>인 바레인(146만여명÷785㎢) 19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인미래신문은 2개 광역단체(서울시·경기도)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시계외 공유자산 ⓵경기도 대학생들의 안식처 경기푸른미래관 ⓶서울시민 직업교육의 요람 남부기술교육원의 역사와 목적, 활용·운영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정원 370명, 1990년부터 운영 -서울시, 경기도 부지 일부 매입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전국의 대학교는 336개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 48개, 경기 61개, 인천 7개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서울시와 인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 서대기 이사장은 20년 이상 학생들에게 민속놀이 지도 및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2월 교장으로 은퇴한 서 이사장은 경기도민속놀이교육연구회 및 대한민속놀이연구회를 설립하고 교원 대상 '직무연수 운영', 학부모 대상 '전래놀이교육사 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기 이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남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대한민속놀이연구소 K놀이문화연수원 주최로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 2기 즐겁고 행복한 학교 놀이문화 아카데미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울산·제주에 있는 유·초·중·고 관리자(교장, 원장, 교감, 원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여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얼굴에는 웃음꽃이 팔짝 피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수는 28일 오전 11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민속놀이를 통한 학교(학급) 경영 ▲풀피리 및 마술공연 ▲세계의 놀이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2일차 오전에는 화성당성-전곡항-해양레저-케이블카-해안산책로 산책 일정과 오후에는 송산 공룡알 화석지-우음도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방문 등 지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지난 30일 '이제 경기교육가족의 끈을 “아무런 미련 없이”내려 놓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글의 저자는 자신을 23년 11개월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속기관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근무했다고 소개하며 명예로운 퇴직의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몇 자 올려본다고 시작했다. 그는 "1997년 10월 경기도교육청 청사를 보면서 부푼 꿈에 울컥했던 그 날의 가슴 벅참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며 "이곳에서 내 청춘을 다하고 정년 퇴직하리라 생각했던 그런 제가 무엇때문에 정년을 9년이나 남기고 '아무런 미련 없이' 명퇴의 길을 선택했을까요"라고 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처우에 겨우 조그마한 목소리라도 낼라치면 까칠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부적응자가 되어 버렸다"며 "그럴수록 제 업무를 더 칼같이 열심히 하려 했고 교육행정직의 자리 회복을 위해 더 신경 썼던 것 같다"고 되돌아 봤다. 또한 "2021년 12월에는 업무 재구조화라는 일방적인 폭력에 맞서기 위해 우리 교육행정인들이 처음으로 하나가 됐다"며 "줌 설명회에서 울부짖던 소리들, 집결해서 외치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오픈 채팅 단톡방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의에서 경기도형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시범운영을 위한 예산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성환 의원은 2018년부터 공공의료의 취약성과 응급진료의 중요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으며 지난 2020년 1월에는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2020년 3월 16일 공포되어 현재 시행 중이다. 이날 업무 협의에는 엄원자 경기도 보건건강국 보건의료과장, 김수진 응급의료팀장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조성환 의원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기존에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던 ‘달빛어린이병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라면서 “밤 11시까지만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정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 등 의료공백 시간에 운영될 수 있는 심야어린이병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보건건강국에서는 새벽과 공휴일이라는 시간적 제약에 따른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진료 공간 마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조성환 의원은 경영에 어려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군포지구위원회(회장 심언섭)는 지난 26일 산본중심상가 및 산본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마약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는 "마약의 심각한 해악을 알려 접근을 완전 차단해야 한다"며 "시민 및 학생들에게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해 전파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송미희 의장은 제8대 시흥시의원을 거쳐 제9대 시흥시의회 의장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달려온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어깨에 있는 시민이라는 짐을 내려놓는 순간 저는 허수아비가 된다며 의장이라는 자리는 시흥시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3개 기초의회 의장들이 시화호 오염방지 및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는 사실과 LH가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다음은 송미희 의장과 일문일답. ◇ 제9대 시흥시의회가 개원하고 1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지금, 목표했던 바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는지 -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생각 하나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121일 동안 회의를 개회하고 7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거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입법 활동 강화에 힘쓴 결과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시흥시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일부개정조례’,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