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군소음 피해 보상 대상자 4만 9478명에게 피해 보상금 총 139억 8300만 원을 8월 말 지급한다. 수원시는 최근 ‘2024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 대상자와 보상 금액을 결정했다. 보상금액은 소음대책지역 종별 기준에 맞춰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했고 보상 기간 내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주민들이 신청한 건은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 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지만, 전년도에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024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았다. 전체 신청 대상 6만 2989명 중 79.7%인 5만 201명이 신청했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은 5월 말까지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지되고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양방향 문자’로 결정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수신이 어렵거나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시민에게는 등기우편으로 별도 통지한다. 결정된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7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경찰, 자율방범대, 주민 단체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을 순찰했다. 이날 민·관·경 합동 순찰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을 비롯한 경찰,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 김영진(수원시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 국회의원 당선인, 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변 CCTV 성능을 개선하고 CCTV와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기적인 조치는 완료했지만 아직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제시카법’, ‘보호수용법’ 등 제정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쇄성폭행범 박병화는 지난 5월 14일 수원시에 전입했다. 수원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수원남부경찰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지역 방범기동순찰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4.22.~6.21.) 추진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하은호 시장이 군포역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현장점검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군포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민간전문가·공무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체장이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및 관심도를 크게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계자들에게 “군포시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한 군포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시설점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위험시설 5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5월 녹색건축물 조성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대상지 3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노후주택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 시설비’를 지원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너지 성능개선 시설비’가 지원되는 공사는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LED등) 교체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이다. 여러 개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동시에 하게 되면 에너지 성능개선이 더 우수해짐에 따라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추후 선정자들에 한해 착수보고서를 제출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준공 후 시 협약기관인 고양지역건축사회 '녹색건축 조성지원 현장자문단'의 확인을 통해 대상지 34곳에 1억 6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시켜 거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우 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건설 등 산사태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계곡의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난 5월 1일 ‘2024년 고양시 산사태 종합대책’을 수립해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고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덕양구 관산동, 내유동 등에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0.7㎞, 산지사방 0.2㏊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미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외관·정밀 점검 용역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설치한 사방시설의 균열, 누수, 파괴 등 피해 정도에 따라 점검 등급을 판정하고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산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대상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71일 동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영농폐기물 5860톤을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농촌폐비닐 5524톤, 농약용기 68톤, 기타 268톤 등이며 주민자치회 등 총 2654명의 도민들이 폐기물 수거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농촌 환경보호 및 농촌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거보상 제도를 통해 폐비닐의 경우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kg당 80~160원, 농약용기는 병류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수거된 폐비닐, 농약용기 등은 마을별 공동집하장에서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돼 폐비닐은 파쇄·세척·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됐다. 또한 마을주민자치회에서 폐기물 종류에 따른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고 마을별 집중수거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폐기물 수거에 동참했다. 서진석 자원순환과장은 “도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수거량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이번 집중 수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수산물직판장 등 어항구역 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립형 어항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32개 어항의 주차장, 수산물판매장, 다목적센터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한 공공시설들을 파악했고 가장 활용성이 높은 시설들을 선별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 정비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어항구역 신규 건축물 내 자가발전 태양광 설치는 가능하지만 별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어항시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등 활용성이 높은 구역 내 태양광시설 설치가 불가하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어촌어항법'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어항시설로 포함되도록 하는 개정(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법령 개정 전까지 김포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등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3개 건축물에 대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어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끌어내 지속 가능한 어항개발을 추구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시청 늠내홀에서 농촌 일자리이음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작업자를 위한 직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직무설명회에는 지난 5월 5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 사전 신청자 70여 명 중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지부 이건영 농정지원단장과 북시흥농협 이명종 경제사업 과장은 작물 이해 및 농작업 요령,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유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초기 미나리연구회를 시작한 함병갑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미나리 작업에 대한 직무설명을 실감 나게 해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원예 전문가인 박진희 농촌지도사는 포도 작물 특성과 알속기 등의 작업관리와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농작업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포도 농가의 알속기와 미나리 농가 운송지원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농촌 일자리 이음사업 추진으로 중장년들에게 특화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협과 농가 품목별 연구회와 연합해 협력 방안을 수시로 논의하겠다. 올해 첫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부터 대야동을 시작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 검사를 실시 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정기 검사는 부정 계량기 사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판수동·접시지시·전기식지시 저울 등이며 2023년부터 검사 기준일까지 검정이나 재검정을 받았거나 교육·가정용 계량기,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인 계량기 등은 검사에서 제외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법정 계량기 사용 여부 ▲사용 오차 초과 여부 ▲계량기 변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정기 검사 합격필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하도록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 검사를 받지 않고 상거래에 사용하는 경우 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반드시 검사에 참여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기 검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창한 봄 햇살로 더욱 반짝이는 드넓은 곡창지대, 호조벌에 1년 벼농사의 핵심인 모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가을 황금빛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농부들은 이앙기를 타고 모내기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0만평의 규모에 달하는 호조벌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시흥 쌀 브랜드인 ‘햇토미’가 생산되고 있다. 시는 영농철을 맞은 농가의 희망이 큰 수확의 열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내기를 위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풍년 농사를 위한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