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설을 맞아 도내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우수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은 경기도 농업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재배·가공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들로 구성돼 실용적인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주요 제품을 보면 ▲꿀벌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허니스틱 선물세트(3상자 90봉 1,080g) 5만~15만 원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한식간장·된장·고추장 선물세트(한식간장 300ml, 된장 500g, 고추장 500g) 4만 9000원 ▲무농약 여주즙(100ml 30포) 3만원, 수제차 선물세트(여주 70g, 도라지 70g, 우엉 150g) 3만 8000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사과즙(120ml 50봉) 3만원, 도라지 배즙(120ml 50봉) 3만 5000원 ▲일본 최대 쇼핑몰 11년 연속 판매 1위 천지수막걸리(6병 세트) 2만 6000원 등이다. 제품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 또는 블로그 등에 게시돼 있는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 선물세트 모음집’을 확인한 후 해당 업체 스마트스토어나 업체 누리집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안성시가 18일 화성 농기원에서 '안성 지역특화 벼 품종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군 상생과 도내 국산 벼 품종 재배 확대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전체 벼 재배 면적 7만 4717ha 중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벼 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2만 9275ha)에 이른다. 안성시의 경우 전체 벼 재배 면적 7437ha 중 일본계 벼 품종 점유율이 80%(6,066ha)를 넘는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우량 품종 후보군 육성과 해당 품종의 안성 지역 적응성 검정, 쌀 품질 분석 등을 담당한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소비자와 함께 시 특화 품종을 선별해 홍보와 보급을 맡기로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안성시 벼 특화품종 개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원은 이와 별개로 자체 개발 벼 품종 '참드림' 보급 활동, 외래 벼 대체 품종으로 고양시와 '가와지1호', 평택시와 '꿈마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린이들이 김치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밥상에서 김치의 자리를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4기수로 나눠서 진행된다. 재료를 택배로 받아 장소와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동영상을 보며 자녀가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다. 유아부터 중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수별 90명, 총 4기수 360명 대상으로 1가정 1기수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기(포기김치)는 8월 24일~28일까지, 2기(백김치)는 8월 31일~9월 4일까지, 3기(포기김치)는 9월 7일~11일까지, 4기(백김치)는 9월 14일~18일까지다. 체험교육 후기 이벤트 행사도 병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페이스북에 체험교육 장면이나 후기를 재미있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심기태 농촌지도사는 “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느타리, 표고 등 도내 180개 버섯재배 농가에 버섯 유해균 밀도를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는 미생물 자가진단배지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농가에 제공하는 자가진단배지는 오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밀도조사를 위한 미생물배지로 곰팡이 측정용, 세균 측정용으로 구분된다. 자가진단은 무균기(크린부스), 접종실, 배양실 등 조사가 필요한 농가 시설에서 공중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균(낙하균)을 수집 후 농가배양실에서 3~4일 배양하면 유해균의 밀도 측정이 가능한 간단한 방법이다. 측정용 배지 이외에 다른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농가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유해균의 밀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2013년부터 버섯 병해 발생 감소를 위해 농가의 시설배치, 버섯배지의 살균조건, 공조시설관리방법 등 오염 저감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는 한편 병 발생 농가의 의뢰를 통해 오염 발생 원인분석, 시설관리방법, 병 진단 등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가진단배지 제공은 농가 스스로 오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청결한 시설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