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이란 대규모 예산·부지가 필요한 공공도서관 외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서 도민 접근 편의성을 위해 설치된 곳으로 도내에는 총 1825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도는 취약계층 쉼터 제공 등을 위해 2017년부터 도내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이다. 올해에는 5억 5000만원(시군비 3억 8500만원 포함)을 들여 시·군에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요청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를 지원(냉난방기기 구입비 지원 85개소 포함)한다. 냉난방비는 연말까지 지원돼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 겨울에는 혹한기 쉼터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도내 작은도서관들은 도와 시·군의 냉난방비 지원을 바탕으로 화성시 만세작은도서관의 '도서관에서의 1박 2일 야간행사'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 342개소는 도서관별 운영 요일 및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도서관이 올해도 원하는 신간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절찬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군포시가 실시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관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지 않는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와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중인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464번길 2), 자유문고(산본천로 62) 등 모두 4곳이며 방문하기 쉬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어 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하며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도심 속 농업 경관을 테마로 조성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글빛누리공원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시는 ㈔한국조경학회가 주최·주관한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글빛누리공원을 출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4만3천500㎡ 규모의 글빛누리공원은 망포4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으로 망포동 76-10에 위치, 지난 2018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은 원래 농업지역이었던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인근의 논과 밭의 경관을 재해석하고 생태적 연속성을 확보해 이를 특화하는 데 주력했다. 덕분에 망포글빛공원 중심부에 들어서면 기존의 도시공원들과 달리 논과 밭, 농촌길을 연상시키는 초지경관이 열려 변화하는 도시 안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부지 동쪽에는 울창한 대왕참나무숲길도 있다. 이를 위해 소나무 등 21종의 교목 917주와 사철나무 등 관목 11종 2만8천950주, 홍띠 등 초화류 18종 39만여 본이 식재돼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조경 변화도 연출된다. 또 특화된 퍼걸러와 초지 데크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군포시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군포 독서대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서대전은 '군포시장 한대희와 함께 하는 북 투어', 건강·철학·역사·독서·생활 등 5가지 주제별로 이뤄지는 전문작가들의 특별 강연인 '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독서 그리고 만남', 도서관 직원들이 제작한 '도서관 200% 활용하기'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초빙작가들의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관내 6개 도서관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을 순방하는 북 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서관별 특화 서비스를 소개하고 군포시의 미래 책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 한 시장은 지난 8일 진행된 북투어 녹화에서 "군포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미니문고 등 다양한 독서환경 시설을 갖추는 등, 시민 중심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독서대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는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온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29일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공사의 시공사는 3월 조달청 공사발주 의뢰, 5월 입찰 및 시공사 적격 심사를 거쳐 별빛마루도서관은 대성종합건설(주), 수주도서관은 피엔지건설(주)로 선정됐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옥길지구 내에 연면적 6209㎡(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 도서관은 놀자창의를 테마로 창의공방(MakerSpace), 소통공방, 목일신문학공간 등 다양한 시민창의공간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수주도서관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연면적 6196㎡(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도서관과 함께 선사유적체험관, 수주문학관, 오정시민학습원을 복합 조성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체험형 교육·전시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공간의 패러다임을 탈피하고자 도서관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 인테리어를 통합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디자인을 특화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도서관으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오는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전 예약하면 도서관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 장소로 가 도서대출회원증 확인 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앙·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 도서관에 도입한다. 워킹 스루는 도서관별 몽골 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 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서현·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논골·수정·중원도서관에 도입한다. 드라이브·워킹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드라이브·워킹 스루 도서 대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한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 6권, 유아 10권, 대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일상 속 자유로운 소통 및 상호 대면을 자제하면서 문화예술 창작자와 향유자가 만드는 문화 활동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예술로 다가서기’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는 좁히고 일상 속 긴장을 완화해 감성적 소통 나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먼저 가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이 찾아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0 찾아가는 문화마중 일상찾기 ‘베란다 1열 콘서트’를 4개 구 16개 아파트에서 진행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자택 내 베란다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과 국립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영상 콘텐츠로 공동 제작해 송출한다.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을 비롯해 이탈리아 오페라 명장면을 방구석 1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작하며 다음 달 중에 온라인 매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하고 있는 수원시도서관이 6일부터 ‘책나루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 수원시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4~25일부터 휴관하고 있다. 책나루도서관도 함께 운영을 중단했지만, 도서관 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책나루도서관은 전철역에 있는 무인기기를 이용해 수원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다. 수원역(2층 대합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8번 출구), 광교중앙역(2번 출구), 망포역(4·5·6·7번 출구 방향 지하 1층), 성균관대역(환승주차장 길목) 등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도서 대출은 예약제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 모바일앱 검색 창에서 원하는 책을 입력한 후 ‘책나루 (무인)예약’을 선택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도서 대출 가능’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해당 역 책나루도서관에서 신청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한 사람당 2권,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대출 도서는 관내 공공도서관 무인도서반납기, 6개 책나루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