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공영애 화성시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에서 FIRST 지방자치 '조례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체육·예술·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식경영과 나눔경영, 그린경영,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국민 행복지수에 공헌한(First Mover & Fast Follower) 공신자를 발굴해 분야별 선도자에게 수여한다. 공영애 의원은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 및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년일자리와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을 마련,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했다. 공 의원은 정신질환자 및 노인에 대한 조례 제정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구체적 사업을 실시하고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확대 전개하는 하는 한편 의약품 안전사용 조례 제정으로 시민이 의약품 투약에 안전성을 기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건강 및 복지 행정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공영애 의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성시와 경기도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올 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로부터 비난, 모욕, 위협 등 정서적 학대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969건의 학대 행위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배우자가 3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들 323건, 기관 119건, 딸 85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학대 행위자 유형에는 아들이 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311건, 딸 93건, 기관 83건 순이었다. 행위자 순위의 일부 변동은 있지만 가정 내 노인 학대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78건의 학대 유형별 현황을 분석해 보면 비난, 모욕, 위협 등의 정서적 학대가 933건으로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손상과 고통, 장애 등을 유발시키는 신체적 학대 859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번째는 부양의무나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거부하는 방임이 17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걸려 온 2445건의 신고접수와 1만8412건의 상담 내용을 분석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급속
경기도는 14일 '제3회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노인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경기도,경기남부,북부,서부)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 톡톡쇼 우수상 수상팀인 '카리스마난타'의 재능나눔 축하공연 ▲노인권익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 ▲노인학대예방 교육홍보 영상 상영 등에 이어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지역 노인보호 전문기관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노인학대 사례가 발표 및 전문가의 자문과 청중과의 소통 시간 등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학대받는 노인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물론 법률 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생활하는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을 가하거나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하는 행위를 통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