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금종례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화성시청 앞에서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금종례 선대위원장은 "정명근 후보가 TV토론에서 자랑스럽게 발언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바꾼 사람이 바로 '나'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춘재 살인사건'이라는 명칭은 2019년 12월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발표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19년 12월 9일 화성시 의회로부터 '화성 연쇄살인사건'이라는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달라는 결의안을 전달받아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가 있고 위 결의안은 2019년 11월 28일 화성시 의회 제187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결의안이다. 따라서 당시 화성시 의원도 아니었고 경기남부경찰서에 근무하던 공직자도 아니었던 정명근 후보는 명칭변경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 결국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 의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의 공적을 가로채 허위사실을 공표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지역 소상공인 1만3000개 업소에 86억원이 긴급 투입된다. 14일 끝난 제267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이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중소기업협동조합육성 및 지원조례'안이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코로나19로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소상상공인 1만 3000개소(중점지원 4000개소, 보편지원 900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추경을 통해 광명시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희망드림) 86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2022년 2월 기준 방역패스 적용대상 소상공인 4000개 업소에 101만원, 방역조치 이행업소 중 소상공인 기준에 못미치는 9000개 업소는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방식은 온라인, 방문접수를 통해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과 방문접수(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한다. 이같은 지원 방안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원들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논의됐다. 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여파 및 방역패스 조치 등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됨에도 불구, 중앙정부의 영업제한 손실보상 기준은 기대에 못미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 A소방관은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받았다. 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실시하고 있다. 정요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