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는 3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의장·부의장 선거를 비롯한 각종 기명·무기명투표를 전자기기를 활용해 시행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빠르면 제11대 경기도의회부터는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 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회 청원심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자치법규 제·개정이 속속들이 이루어지면서 지방분권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중단없는 추진은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을 지키는 일이자,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31일 열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신청사 관급자재 납품 의혹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공개요청 마저 비공개 결정을 통보해 논란이 예상된다. 본보는 경기도의회신청사 입찰규격서에는 18~19inch(와이드 16:9), 해상도 1920X1080 pixel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내역서에는 17.3inch/FULL HD 모니터가 납품된 것으로 나와있어 경기도와 GH에 확인을 요청했다. 경기도와 GH는 아무런 답변이 없어 경기도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등 발주 품목 규격서 및 자재별 납품 내역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GH는 이와 관련된 정보공개 요청을 비공개 통보, 의혹은 더욱 안개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설계나 기술정보가 아닌 단순 품목 규격서 및 납품 내역서 공개가 핵심 기술정보라고 주장하는 GH의 비공개 이유는 어불성설이란 입장이다. GH는 비공개 사유로 "경기도의회신청사 현장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발주된 현장이다"며 "경기도신청사 세부집행내역서, 자재발주품목규격서 및 납품확인서(송장, 세금계산서 포함) 등은 기술제안서 내 시공사(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