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군포시 수리동 취약계층 9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수리동 주민자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야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상담과 함께 여름철 전기안전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민관 합동 토탈 케어 서비스다. 또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발굴된 위기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민관 합동으로 총 60명의 인원이 2인 1조로 군포시 수리동 관내 9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장마와 무더위를 대비한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이 수리동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대면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수리동 행정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1일 2022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6개 동 찾아가는 보건 복지팀, 수도과,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우체국, 한국전력 오산지부, 한전엠씨에스, 삼천리 오산고객센터에서 총 18명이 참여하여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T/F팀은 ▲오산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 공유 ▲노숙인 취약노인 보호대책 브리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방안 논의 등 각 분야에서 폭염 기간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찰서·소방서의 현장 출동 및 우체국의 집배 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 위기가구 제보, 수도·전기·가스 검침원을 통한 의심 가구 제보가 보다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최근 잇단 고독사 사건 발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T/F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염태영 공동위원장이 지난 23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미래관 2층 인수위원장실에서 사회복지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사회보장 거버넌스 구축과 학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협회' 대표자들은 학교 사회복지사 운영 제도 개선 방향을 염 위원장에게 제안했다. 대표자들은 ▲'경기도형 학교 사회복지 사업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 ▲학교 사회복지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약 추진 필요 ▲특성화 고교 사회복지사 배치 ▲학교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필요성을 요청했다. 특히 대표자들은 청소년 학대·방임의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특성화고 내 사회복지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자들이 염 위원장에 전달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경기도 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중 학교 사회복지 전담 인력이 배치된 곳은 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전국 평균 14.2%에 비해 5.2% 포인트 낮은 수치라고 대표자들은 설명했다. 이에 염 위원장은 "학교 사회복지 사업을 제도화시켜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야교차로 및 호현로 일원의 가로등 점검을 통해 약 195개소 노후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모가 큰 나트륨 및 메탈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야간도로 이용자 안전 확보와 도시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시는 올해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가로등 교체 예산으로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경기도민 생활환경 내 산재한 안전 사각지대의 위협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안전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한편 시는 2021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4월까지 능곡동 일원의 노후 등기구 교체를 완료했다. 오는 7월까지 노후 등기구 교체사업을 마무리해 관내 LED 가로등 교체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비롯해, 노후 조명시설 개선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 도전해 밝고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의 특별본부인 청년본부(상임본부장 신정현 경기도의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울타리 밖 목소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인 '경계선 지능 장애 간담회'를 지난 26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개최했다. 28일 신정현 도의원에 따르면 청년본부가 기획한 '울타리 밖 목소리 프로젝트'는 그동안 정치의 시선과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공간에 처해있는 당사자들을 찾아가 그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경계선 지능 장애 간담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복지 지원에서 배제되고 소외돼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 장애'에 속하는 분들은 지능지수(IQ)가 일반적으로 70~85 사이로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 때문에 생활과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적장애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애 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로 인해 당사자와 가족들은 치료와 재활에 드는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상당한 빚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경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설 연휴 기간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진행한다.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중으로 나눠 추진하는 이번 감시·단속에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130여 명이 투입돼 도내 12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폐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이며,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공장 밀집 사각지대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8일까지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처리 시설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홍보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대상업체를 순찰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산업단지나 상수원 수계 등 취약지역의 환경오염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24시간 상황실 비상근무 포함 도내 117개 하천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하고 오는 14일부터 주 1회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파마동 마음안심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21년 4월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버스 내부는 ▲정신건강 검진 ▲공간 개인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상담사가 ▲스트레스 측정 등 선별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파마동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운영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조금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료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특례보증하고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1년간 보증료 전액과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등 임차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 3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추진하여 총 395건, 39억 288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2022년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특례보증 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임차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은 특례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발행한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NH농협은행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K-Culture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며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국감을 통해 지적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안양 만안 출신 강득구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30개 예술고가 특목고로 지정되어 있고 이 중 국립 2곳과 공립 9곳은 무상교육으로 운영 중이지만 재정적, 정책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영의 어려움 때문에, 이미 김천예고, 포항예고, 대전예고는 일반고로 전환했고 남원국악예고는 내년에 일반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예고, 전남예고, 울산예고는 각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으로 인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나머지 12곳의 예술고만이 온전히 등록금과 재단전입금으로 학교 운영을 하고 있고 학생 수 확보가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고의 재정상 압박감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이는 전국의 예술고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문화콘텐츠 강국을 이끌어갈 예술고가 특목고라는 틀에 갇혀 교육부로부터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과학고와 영재고는 무상교육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치매는 다른 어떤 질병 못지않게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은 제35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복한 장수노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현 의원은 "노인들에게는 치매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1천만 명의 고령인구 시대에 대응해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은 건강한 장수사회를 위한 치매 조기개입과 예방사업의 활성화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치매로 전환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발굴하여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주목할 점은 치매초기 환자 증상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의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어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고 자연노화 현상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한 채 치매로 진행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며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조기발굴과 인지활동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전환율을 낮추는 전략이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