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행위를 근절하고자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대형 유통업계 중심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의 집중점검을 나선다. 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가 점검대상으로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이하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유통업체의 모든 설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진열상품을 간이 측정하고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품목들은 검사성적서 제출명령을 통해 검사기관에 판정을 의뢰하게 된다. 검사성적서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1차위반 100만원, 2차위반 200만원, 3차위반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과대포장 등으로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해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설을 맞아 도내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우수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은 경기도 농업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재배·가공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들로 구성돼 실용적인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주요 제품을 보면 ▲꿀벌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허니스틱 선물세트(3상자 90봉 1,080g) 5만~15만 원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한식간장·된장·고추장 선물세트(한식간장 300ml, 된장 500g, 고추장 500g) 4만 9000원 ▲무농약 여주즙(100ml 30포) 3만원, 수제차 선물세트(여주 70g, 도라지 70g, 우엉 150g) 3만 8000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사과즙(120ml 50봉) 3만원, 도라지 배즙(120ml 50봉) 3만 5000원 ▲일본 최대 쇼핑몰 11년 연속 판매 1위 천지수막걸리(6병 세트) 2만 6000원 등이다. 제품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 또는 블로그 등에 게시돼 있는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 선물세트 모음집’을 확인한 후 해당 업체 스마트스토어나 업체 누리집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직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31개 시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020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소비자 기망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에 판매가 집중되는 과일류, 어류 등과 같은 1차 식품과 캔류, 주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포장을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해 ‘과대 포장’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