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상섭)는 지난 1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주민발의로 제출된 '시흥시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관한 조례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관한 조례안'은 아동의 출생이 등록될 권리를 보장하고 출생미등록 상태 아동의 존재 파악 등을 위한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작년 하반기 주민조례발안에 접수됐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심의에 앞서 조례안에 대한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조례제정 가능 여부 등 다양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여 향후에 진행될 조례 심의에 적극 반영하는 내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금재·안돈의·송미희 위원, 시 집행부 관련부서(아동보육과장, 아동친화팀장), 주민발의 조례 청구인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구인단은 "해당 조례안으로 출생의 공적 기록을 지자체가 관리하고 기초통계로 연계되어 향후 정확한 예산 수립과 정책 추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열리길 바란다"며 "출생 미등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권리 보호에 시흥시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는 지난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이행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평택시를 포함한 15개의 아동ㆍ청소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구성 및 운영 ▲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 아동친화예산서제작 ▲ 평택시 아동친화실태조사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이 있다. 특히 평택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은 총 25개이다. 이는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청소년복지지원, 아이돌봄지원확대,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취약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 친화 6개 영역이 고루 담겨 모든 아동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