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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는 지난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이행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평택시를 포함한 15개의 아동ㆍ청소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구성 및 운영 ▲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 아동친화예산서제작 ▲ 평택시 아동친화실태조사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이 있다.

 

특히 평택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은 총 25개이다. 이는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청소년복지지원, 아이돌봄지원확대,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취약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 친화 6개 영역이 고루 담겨 모든 아동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24시간 긴급출동 운영 및 아동 학대 조사, 판단 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시 자체적으로 다자녀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셋째아 이상 자녀 중 36개월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가구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자격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아동친화도시는 인증을 넘어 교육, 안전, 보호, 참여, 시민의식 등 지역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가 꾸준히 동반되어야 하는 지자체의 쉽지 않은 과제인 만큼 지금까지 조성된 기반이 잘 유지되고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과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