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7월 하반기부터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생리용품 구매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세~24세(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로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최대 16년)되므로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구매 지원금(바우처)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별빛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에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 상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36명 학생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 음악 수업을 참관했으며 학생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직접 나눠주며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부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다산별빛초 돌봄교실 운영에 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등돌봄 보육전담사를 비롯해 학교 관리자, 학부모가 참석해 돌봄교실 운영에 어려움과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도 알찬 프로그램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도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 돌봄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생 성장에 맞춘 돌봄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어 "교육청이 교육 본질을 회복해 교육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전담부서를 명확히 하고 또 전문성 높은 보육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출연기관인 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지희, 청소년 및 꾸미 청소년문화의집 고성은 청소년은 각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행사로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과 또래 청소년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덕희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및 청소년수련관, 인재양성재단과 청소년 재단 등에서 활동하며 시흥시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지역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시흥시 내 청소년,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복지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일궈내는 데 일조했고 시흥시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 업무와 마을기업 개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성가족부와 오산시에서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22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행사가 오는 14일 오산역환승센터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마당 기획단 '디비전'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행사로 오산시 청소년동아리들의 부스활동으로 이뤄진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울림마당 행사가 부분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 됐지만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1회기는 대면활동으로 진행해 청소년동아리 홍보 및 모집과 청소년 동아리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이 함께 모일 기회와 장소가 부족했지만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한 오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22년 동안 총 5회기로 기획했다"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오산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재밌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어울림마당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25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에 관한 온라인 협약'을 맺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 현판 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2단계(2022~202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공식화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 진입지역, 2단계 발전지역, 3단계 선도지역으로 나뉘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12월 17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돼 1단계 지정기간에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여성친화도시 컨설팅을 의무화했다. 여성 사회참여 플랫폼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 설립, 여성권익보호를 위한 성평등 근로자문관 채용,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반을 구축했다. 2단계에는 '다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민관협력·일자리·돌봄·안전 등 영역별 발전 사업들을 시행한다. 분당권역에 여성비전센터 확대 설립, 성남형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이야기가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등이 해당된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청소년복지 등을 위한 전국 청소년 지원시설 입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지원시설 전국 현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을 통해 지원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수의 지역적 불균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대전은 청소년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으나 청소년 지원시설 수는 전국 최하위(15위) 수준이었으며 인천과 대구 역시 청소년 지원시설 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조승래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은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수요에 비해 청소년 지원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살피고 시설 확충을 추진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두텁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조두순의 12월 출소를 앞두고 ‘조두순 공개법’이 발의됐다. 12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갑)이 대표발의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조두순과 같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 도입 이전에 이루어진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의 공개 사항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0년 1월 도입된 현행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는 웹사이트나 ‘성범죄자 알림e’ 앱을 통해 일반시민들이 성범죄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전의 성범죄자는 ‘공개 소급전환’기준에 따라 사항과 범위가 축소된 채 공개되어 왔다. 현행 제도에 따를 경우, 제도 도입 전인 2008년 12월에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에 대한 정보는 축소되어 공개된다. 예를 들어 조두순의 거주지는 읍‧면‧동까지만 공개되고 신체정보, 성폭력 전과 사실이나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김경협 의원은 “조두순과 같은 악질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해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조두순을 포함한 공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31일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과 ‘유엔 안보리결의안 1325호’ 2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여성평화 심포지엄 ‘1325호 경기행동강령 선언의 날’을 개최한다. 경기여성단체연합과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여성평화포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유튜브 채널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북경행동강령’은 1995년 북경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채택된 국제결의안으로 인권으로서의 여성 권리와 성평등 실현, 여성차별 철폐가 주요 내용이다. 1325호는 ‘여성 ․ 평화 ․ 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결의안’으로 평화구축과정에서의 여성 참여확대와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윤후덕 국회의원의 축사, 조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북경행동강령채택(+25)+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20) : 지역화의 성과와 과제(세션1) ▲분단, 평화 그리고 여성의 삶(세션2)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1325호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경기도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여성가족부 지정 ‘성폭력 및 가정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해바라기센터)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8일 경기중부지역 해바라기센터 사업자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의료, 상담, 법률, 수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경기도 공동 예산으로 운영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성남, 안산, 고양시, 의정부에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부천, 광명 등의 경우 센터가 없어 안산이나 고양으로 피해자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신규 해바라기센터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6곳의 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