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및 유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감염 등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고 위험성이 높은 관광호텔, 스키장내 콘도, 테마파크(종합유원시설)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관광숙박시설은 ▲객실당 4인 이하 이용 준수 여부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 주최 자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테마파크 등 종합유원시설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모일 우려가 있는 불꽃놀이, 공연 등 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수용 제한 인원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 4월말부터 현재까지 19회에 걸쳐 법정관광지,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야영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관광시설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개선토록 하고 있다. 내년에도 명절연휴, 휴가철 등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 이용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제과ㆍ제빵 대량 제조 및 유통업체(케이크 등)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 규모가 큰 업소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도 특사경은 도내 주요 제과(빵) 제조ㆍ가공업 및 판매 영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 영업행위 ▲식품별 기준ㆍ규격 위반 제품 판매 또는 제조ㆍ가공ㆍ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보관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와 식품별로 정해진 기준과 규격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저가의 외국산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는 규모가 큰 제과ㆍ제빵 제조 및 유통업소를 중점 수사하는 것으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 A소방관은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받았다. 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실시하고 있다. 정요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